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했으며 2009년 개봉된 SF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놀라운 시각 효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큰 흥행을 하였습니다. 2154년을 배경으로 하는 아바타는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지구 밖 행성인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으로 해결하려는 지구인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판도라의 토착민족 나비족과의 갈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 설정과 사운드 트랙, 아름다운 영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배경
21세기 중반에 이른 지구는 인구 과잉과 과잉 개발로 인한 전 지구적인 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등으로 심각한 식량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자원을 가져가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고 얼마 남지 않은 지하 자원의 소비과 환경파괴를 더욱 가속화시켰습니다. 지구는 망가질대로 망가져 대지는 온실가스로 뒤덮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인류는 우주탐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인류는 행성 폴리페모스를 돌고 있는 판도라 위성을 찾아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판도라 위성에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우주선은 2084년에 판도라 위성에 도착합니다. 인류는 판도라 행성에 거주하는 나비족과 툴쿤족의 문명 발전 수준이 인류보다 뒤떨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완벽한 초전도체 물질인 언옵테늄을 얻기 위해 RDA를 만듭니다. RDA는 판도라 위성에 거주물을 만들고 생물자원을 개발하고 언옵테늄을 채굴합니다. 그러나 언옵테늄이 있는 산맥 근처에는 지적 생명체인 나비족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나비족과의 교섭이나 전쟁이 필수였습니다. 개발 초창기에 RDA는 나비족들을 미개한 지적생명체로 보았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이들과 교섭을 하고자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혼혈 아바타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교류를 시도하지만 나비족은 인간에게 바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또한 인류가 판도라 위성에서 광물들을 채취하고 기타 장비들을 편하게 옮기기 위해 하는 모든 행위들이 자신들의 땅을 망치고 고대의 신조를 무시하는 것이었기에 갈등과 충돌만 벌이게 됩니다. 이러한 형상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2154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사운드트랙
아바타의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정서적 공명을 강화하고 이야기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운드 트랙 전반은 영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이크가 나비족을 만나고 그들과 동화되기 시작하면서 나비족의 생활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다가 극의 흐름이 격정적으로 변함에 따라 사운드도 장중한 선율로 변모합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제임스 호너가 지휘한 이 사운드트랙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 마음을 사로잡는 보컬, 경이로움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주민 악기를 사용했습니다. 판도라 위성의 태초의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고유의 전통악기인 가믈란 등 이국적인 타악기와 현대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혼합하여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음향 환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바타의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 문화적 진정성, 정서적 울림을 강화하는 뛰어난 구성입니다. 사운드트랙은 분위기 있는 테마, 부족의 영향, 내러티브 응집력을 통해 관객들을 판도라의 웅장하고 매혹적인 세계로 안내하여 그 광경, 소리 및 감정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아바타의 사운드트랙은 천상의 멜로디부터 원시적인 리듬까지이야기의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청중을 사로잡는 음악의 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영상미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전세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놀랍고 몰입도 높은 영화를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영화의 획기적인 기술 사용과 뛰어난 영화 촬영법은 시각적 스토리텔링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21세기 영화 제작의 새로운 표준을 세웠습니다. 아바타는 컴퓨터 생성 이미지와 3D 입체 기술 등을 혁신적으로 사용하여 판도라의 화려하고 이국적인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첨단 모션 캡처 기술과 최첨단 컴퓨터 생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외계 풍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시각 효과 기술의 한계를 확장했습니다. 우뚝 솟은 홈트리부터 장엄하게 떠다니는 산까지 판도라의 3D 입체 기술을 사용하여 세심하게 제작되어 전례 없는 수준의 디테일과 현실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나비족이라는 가공의 캐릭터들에게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했습니다. 아바타는 실질적인 3D 영화의 시작으로 전에 없던 영상 혁명을 일으킨 작품으로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