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언터처블: 1%의 우정 줄거리 명대사 흥행 평가

by towards 2024. 3. 3.
반응형

언터처블:1%의 우정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은 2011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흥행했습니다. 올리비에 나카슈와 에릭 톨레다노가 감독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사지마비에 걸린 상위 1%인 필립과 그의 간병인이 된 하위 1%인 드리스의 예상치 못한 유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의 줄거리와 명대사, 흥행요소에 대해 분석하고 영화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줄거리

필립은 사지가 마비되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조수인 메갈리와 간병인이 될 후보자들을 면접 봅니다. 드리스는 전과가 있는 백수입니다. 그는 일할 생각은 없이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드리스는 서류에 서명받는 것만이 중요했기에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면접장에 들어가 서명을 부탁합니다. 필립은 내일 아침에 받으러 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다음 날 다시 온 드리스는 채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드리스는 할 생각이 없었지만 자신에게 제공된 방과  2주도 못 버티고 도망갈 거라는 필립의 도발에 넘어가게 됩니다. 드리스는 간병일은 관심도 없고 지식도 경험도 부족했습니다. 그는 매일 방법을 배우면서 필립을 정성껏 돌봅니다. 드리스는 간호에 익숙해져 가고 필립은 드리스의 허물없는 태도에 편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필립의 친구는 드리스가 강도죄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자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필립은 드리스의 과거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필립은 자신을 불쌍하게 바라보지 않고 보통 사람처럼 대해서 좋다고 합니다. 드리스는 약의 부작용으로 숨을 쉬기 힘들어하는 필립을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필립은 드리스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사지마비가 된 이유도 알려줍니다. 이렇게 드리스는 필립의 정식 간병인이 됩니다. 드리스는 필립의 일상을 더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필립이 지루해하던 생일파티도 다 같이 춤을 추는 파티장으로 만들고 필립의 편지친구 엘레노어와 만남도 주선합니다. 그러나 필립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겁이 났습니다. 결국 필립은 엘레노어가 오기 전에 약속장소를 떠납니다. 이후 필립은 드리스와 알프스로 가서 패러글라이딩을 합니다. 드리스와 필립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드리스의 동생이 와있었습니다. 드리스는 동생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필립의 곁을 떠나고 필립은 드리스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필립은 새로 온 간병인들에게 적응하지 못했고 다시 필립을 부릅니다. 다시 만난 필립과 드리스는 밤거리를 질주합니다. 그러다 경찰이 따라붙지만 필립과 드리스의 재치로 무사히 벗어납니다. 드리스는 필립을 바다로 데려가 엘레노어와 다시 만나게 해 줍니다.

명대사&흥행

이 영화에는 특히나 많은 명대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람을 짐짝처럼 짐칸에 태우기 싫다는 드리스가 필립에게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이때 놀란듯한 필립의 표정이 안쓰러웠습니다. 드리스의 이 발언에는 타인을 향한 그의 공감과 이해가 드러납니다. 그는 사람이 짐처럼 취급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타인의 감정과 경험에 대한 민감성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나에게 어떤 장점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나를 깨웠다는 필립의 대사도 있습니다. 필립은 드리스가 그 어떤 장점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이해, 관점, 정서적 각성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대사는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두 사람이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필립은 이 대사를 통해 드리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드리스가 자신의 삶에 끼친 영향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의 명대사들은 진정한 인간 관계의 강력한 힘과 개인이 서로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강력히 일깨워줍니다.

이 영화는 유럽에서 10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21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큰 흥행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전국관객 172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프랑스 영화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뛰어난 노력으로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드리스 역을 맡은 오마 사이는 제24회 도쿄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평가

영화는 큰 갈등이나 사건없이 잔잔하게 일상을 이야기하며 흘러갑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층 차이, 장애, 삶의 의미 탐색과 같은 더 깊은 주제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필립과 드리스의 관계를 통해 인간에게 보여지는 조건이 의미없음을 얘기합니다. 또한 사람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사와 뉘앙스로 전달합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서술이 깊었고 세심했으며 다정했습니다. 또한 배우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필리 역을 맡은 프랑수아 클루제와 드리스 역을 맡은 오마 사이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고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두 사람의 연기가 빛을 발해 플랑수아 클루제와 오마 사이의 완벽한 호흡이 뚜렷이 드러나 관객들을 필립과 드리스의 우정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자신의 삶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영화는 계급 특권과 장애인 권리, 공감과 포용같은 중요한 가치와 문제에 대해 사회적 논평을 제공합니다. 필립의 부유한 생활과 드리스의 바닥 생활을 병치하여 보여줌으로써 사회 내에 존재하는 격차와 진정한 인간 관계를 방해하는 장벽에 대해 성찰하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마음임을 나타냅니다.

영화는 우정, 회복력, 관계연결의 힘에 대한 탐구를 통해 관객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리 삶에서 공감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일깨워줍니다.

반응형